콘돌, 한-베 관광촉진 · 의료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7월 4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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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총리 및 각 부처 장관을 포함한 베트남 정부 외교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돌그룹 차세영 의장과 인피니티 그룹 하 쫑 넌 대표가 MOU 교환식을 진행하고 있다.
팜 민 찐 총리 및 각 부처 장관을 포함한 베트남 정부 외교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돌그룹 차세영 의장과 인피니티 그룹 하 쫑 넌 대표가 MOU 교환식을 진행하고 있다.
콘돌 그룹의 베트남지사 콘돌테크(KONDOR TECH)와 ㈜인피니티 그룹(INFINITY GROUP)이 지난 1일 한국과 베트남의 VIP 관광 촉진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의 방한에 맞춰 서울 롯데호텔 본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 현장에서 체결됐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민 찐 총리 외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 부이 탄 선외교부 장관,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통상부 장관, 레 밍 환 농업 및 농촌개발부 장관, 쩐 반 선 베트남 정부청사 장관, 부 호 주대한민국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정부 외교사절단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리쓰엉깐(이창근)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장경태 국회의원, 서명옥 국회의원, 임종득 국회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하는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의 VIP를 주요 대상으로 관광 촉진 및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양 측은 △한-베 양국의 VIP 관광객 및 의료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환자와 각국의 병원간 원격 진료 지원 △양 당사자의 요청에 따른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등을 통해 양국의 의료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 현장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 현장
콘돌은 지난 2022년부터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와 함께 관광산업의 디지털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디지털&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통한 양국간 관광산업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관광페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가파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코넷(KONET)을 기반으로 다중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콘페이(KONPAY)를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최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중개 서비스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여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피니티 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관광 및 의료분야 전문회사로, 베트남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폭 넓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15년간 일본과 성공적인 의료관광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콘돌테크와 인피니티 그룹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VIP 관광 및 의료 관광이 활성화되어 양국의 국민들이 국경을 넘어 수준 높은 관광과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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