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오전 10시 30분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관세청 ‘주류 수입통관 실무’, 오후 2시 국세청 ‘주류의 종류 및 세부사항’,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주류광고 규제 및 사례, 오후 4시 ‘글로벌 주류시장 트렌드 및 한국소비자 특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주류 수입 관세 실무 관련 관세법, 최신 통관 절차, 통관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히 소개됐으며 상세한 사례 예시를 통해 현업에서 도움받을 정보들로 채워졌다. 특히 주류수입업자들이 사업 진행 시 어려워하는 ‘법률, 시행령, 고시,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최근 하이볼, 무알코올 맥주 등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가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맞춰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류산업은 국세청, 식약처 등 10여 개 부처의 다양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특성상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한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주류산업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며 위스키,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60여 개 주류 수입사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제도 설명회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와 함께 열렸으며, 박람회는 7월 4~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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