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네시아 탕으랑과 치비퉁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의 임직원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는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 소요 시간을 1시간가량 단축했다.
수작업으로 금형 내 이물 및 불량 검사를 진행하던 한 협력사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제고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를 함께 해결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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