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만에 초고속 성장… 대세 맥주로 우뚝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맥주 부문 / 4년 연속
테라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맥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불과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역대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에도 5개년간 판매량이 연평균 17% 증가하면서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