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알리자” 美 타임스스퀘어에 광고 캠페인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치킨프랜차이즈 부문 / 3년 연속
BBQ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의 ‘BBQ’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치킨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BBQ는 최근 미국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임스스퀘어에 광고는 20여 년 전 미국 시장 진출을 막 시작하려던 윤홍근 BBQ 회장의 꿈이기도 했다. 미국 진출 초기에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방문했던 윤 회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원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보며 “세계 경제의 중심인 이곳에 언제쯤 우리 BBQ도 광고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꿈이 17년 만에 실현된 것이다. 이번 타임스스퀘어 광고는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 K-푸드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BBQ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세계의 교차로’로 불린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만큼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의 광고 각축장으로 불린다.

BBQ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타임스스퀘어 광장 정중앙에 있는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 영상은 15초짜리 3개로 5분마다 45초씩 노출된다. 캠페인 기간 5주 동안 총 노출 시간은 126시간, 3만240회다.

광고 내용은 BBQ 로고와 함께 한국식 치킨의 바삭함을 강조했다. BBQ의 캐릭터 치빡이와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서울 시내 등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BBQ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