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새 브랜드 지향점 담은 ‘벨리시모 캠페인’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7월 1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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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벨리시모 캠페인
휠라(FILA)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담아 캠페인을 펼치며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11일 밝혔다.

휠라는 이번에 ‘벨리시모(Bellissimo)’ 캠페인을 전개하며 ‘CASA FILA’ 컬렉션을 내 놓았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과 2024 FW 컬렉션을 통해 스타일과 퍼포먼스의 절묘한 조화에 대한 브랜드 신념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벨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가장 아름답다’는 뜻으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의 이탈리아 유산을 기리는 한편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삶을 온전히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밸리시모 캠페인은 전통적인 컨트리 클럽을 재해석해 누구나 스포츠와 놀이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라 비타 벨라(la vita bella, 인생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는 곳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캠페인 내용에 치열한 테니스 경기의 강렬함부터 경기 후 해방감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을 담아 스포츠의 희생과 여정에 대한 기쁨을 기리는 투지와 우아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품 기획부터 스포츠와 삶의 상호 작용까지 전 과정을 담아 가장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휠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CASA FILA 컬렉션은 코트 안팎 모두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와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BB1 폴로셔츠 등 휠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제품부터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트위스트(꼬임)을 결합한 테니스 스타일 제품 등이 폭넓게 구성됐다.

휠라는 “113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서 고급 컨트리 클럽부터 가장 트렌디한 클럽에서까지 편안하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향후 전개될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기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라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전설의 테니스 선수 비욘 보그를 비롯해 패션 모델, 가수, 아티스트들을 발탁해 브랜드와 제품의 다양성은 새 시대를 시작하는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토드 클라인(Todd Klein)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휠라가 113년이라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게 된 원동력은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최적화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던 집중력에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휠라를 상징적으로 만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더 좋은 경기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에 집중해왔던 것이 우리만의 DNA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테니스, 피클볼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층에 러닝이 더욱 어필되고 있는 지금 휠라가 브랜드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이상적인 시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로 론칭되는 CASA FILA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7월 중순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벨리시모 캠페인은 11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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