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12일 견본주택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7월 11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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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투시도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경상북도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봉곡동은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기 때문에 기존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이주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공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봉곡동 아파트는 총 6147가구로 구미시 전체 11만4893가구의 5.35%에 불과하다. 봉곡동 내에서도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4803가구로 전체의 78.1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부터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입주하는 2027년까지는 입주물량도 전무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두드러진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 중이다. 현 대구공항을 훨씬 넒은 부지로 이전·개발하는 사업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초·중·고교를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는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우수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곡동은 물론 도량동 일대의 상권 공유가 가능하다 보니 다양한 편의·문화시설를 누릴 수 있다. 하나로마트, G7스퀘어가 가깝고 CGV, 롯데시네마 등 구미역 상권 이용도 쉽다.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남측에는 금오산이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금오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구미에서는 볼 수 없던 현대건설의 ‘H 시리즈’가 적용돼 지역 내 퍼스트 클래스 라이프를 누리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 주차공간은 지하주차장을 100%로 하여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키친은 컴팩트하게 기능을 갖추고 수납공간은 최대로 계획하며 다이닝 공간은 풍경이 있는 창가로 배치하는 주방 특화설계 ‘H 다이닝 누크’ 설계(유상옵션)가 적용된다.

아울러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구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H 프라이빗 스위밍풀’과 실내 놀이공간인 ‘H아이숲’, ‘H 오토존’,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의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살균 청정 환기시스템(유상옵션), 녹물 제로화 시스템, 10인치 홈네트워크 월패드, 무인경비 시스템, CCTV 200만 화소, 현관 안심카메라 등 생활환경 곳곳에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에너지 절감부터 위생, 편의, 안전을 모두 신경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자 봉곡동에서 10년 만에 분양 소식을 알린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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