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가 인간처럼 사고하거나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진화하려면 학습 능력을 넘어선 추론 능력이 핵심으로 평가된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I의 추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코드명 ‘스트로베리’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 챗GPT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 질문에 답을 제시하지만, 인간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상식이나 인과관계 파악에는 한계를 드러내 왔다.
오픈AI는 이 같은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미리 예측하고 물리적 세계의 복잡한 작동 방식을 반영하는 추론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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