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5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개동(지하 5층∼지상 37층), 692채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2143억 원 규모다. 부산 1호선 낫개역 인근에 있고 주변에 대형마트를 포함한 상권, 공원 등 정주 여건을 갖췄다. 가덕도신공항 개발, 다대뉴드림플랜 등 호재도 있다. 대우건설은 측벽 디자인, 옥탑 구조물 특화 등으로 다대3구역을 서부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입주 시 부담금 90% 납부 등으로 조합원 자금 부담도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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