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아테라자이’
7월 중 전용 59~84㎡ 709채 분양… 인천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 예정
공원 가깝고 단지 맞은편 초등학교, 분양가상한제 적용… 세대원도 청약
인천 검단신도시에 다양한 교통 여건 개선 호재가 기대되는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원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검단아테라자이는 6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09채(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40채 △59㎡B 23채 △59㎡C 261채 △59㎡D 22채 △59㎡E 22채 △74㎡ 99채 △84㎡ 142채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2021년 9월 설립된 ㈜인천검단부천괴안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도의 주택개발 공모리츠 사업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 설계부터 주택 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 의무까지 맡고 있다.
단지는 향후 교통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역이 들어서면 인천 도심 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검단∼드림로 간 도로,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검단∼경명로 간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공사 중으로 앞으로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 있는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가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셈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예정돼 있다.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 기존에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약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 맞은편으로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건설이 예정된 땅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형 위주 공급이 많은 검단신도시에서 소형 비중이 높은 단지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전용 59㎡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검단아테라자이에 청약하려면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이거나 세대원이라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 경쟁률은 점점 오르는 추세다. 공사비가 급등하며 분양가가 연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검단아테라자이는 검단신도시의 다양한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기대되는 입지에 들어선다”며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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