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0.92)보다 5.17포인트(0.18%) 상승한 2866.09에 장을 닫았다. 0.0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0.13% 빠져 2850선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798억원, 105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88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증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대선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는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며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동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또한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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