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장바구니 물가를 잡아라”… 이마트 할인 더 강력해졌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18일 03시 00분


이마트, 내달 1일까지 먹거리-생필품 최저가 판매
복날 맞아 호주산 와규 41%, 삼계탕은 반값 할인



여름철 장바구니 고민을 덜어줄 이마트의 7월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됐다. 이마트가 더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 ‘7월 가격파격 선언’을 선보였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8월 1일까지 이어지는 7월 가격파격 선언의 테마는 ‘여름 물가 안정’이다. 보통 7월은 장마, 폭염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먹거리 가격이 상승한다. 특히, 여름휴가 등으로 많은 지출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에 이마트는 가장 효과적으로 장바구니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인기 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7월 가격파격 핵심 상품으로 달링다운 와규, 삼계탕, 버섯, 두부를 선정했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 절기인 ‘중복’(25일)을 맞아 한 달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100g을 정상가 대비 41%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데다 조리법까지 간단한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5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무더위가 시작되면 소고기, 삼계탕 등 대표 보양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수요 증가와 맞물려 원재료 가격 역시 오르는데 이마트는 이 품목들을 선제적으로 할인해 여름 물가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계탕의 경우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외식 품목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6885원을 찍었다.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삼계탕 가격은 이미 한 그릇당 2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7월 가격파격 선언을 위해 달링다운 등심은 한 달 판매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80t, 올반 영양삼계탕은 평상시 판매량 대비 4배가 넘는 7만 봉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적 식재료인 ‘새송이버섯’ 역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2봉 1980원에 판매한다. 버섯 시세가 오르는 장마철 및 바캉스 시즌이지만 일찍부터 기획해 오히려 가격을 크게 내릴 수 있었다. 이마트 바이어는 7월 시세가 오를 것을 예측하고 산지와 사전 기획해 약 두 달 판매량인 52만 봉의 버섯을 확보했다. 또 이마트 농산물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서 저장 가공할 수 있는 물류 루트를 구축해 가격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필수 요리 재료 ‘두부’도 파격 할인 대상이다. ‘자연촌 맛있는 두부(840g)’를 38% 할인한 148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상품 ‘990원 두부(420g)’와 비교해도 25%가량 저렴하다.

이 외에도 해태 고향만두(300g×3입·7480원), 폰타나 스파게티면(500g·2580원),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2340원), CJ 부산어묵사각(300g·2540원), 오뚜기 옛날자른당면(500g·7650원), 동원 통그릴 비엔나(300g×2입·7470원) 등 필수 요리 재료부터 CJ백설 밀가루(1kg 중력·1710원), CJ백설 하얀설탕(1kg·2330원), 청정원 순창쌈장(500g·5140원), 해표 식용유(900mL·3980원), 오뚜기 케찹(500g·3,180원) 등 필수 조미료, 코카콜라(1.8L·2380원), 서울우유(1L·2960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120g×5개·3550원), 삼양 불닭볶음면(140g×5개·5080원), 크라운 버터와플 12개입(316g·3680원), 해태 맛동산(300g·3880원), 롯데 카스타드 오리지널(230g·4180원) 등 다양한 간식류, 코디 키친타월(150매×6롤·5900원),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890원), 미쟝센 펄샤이닝 샴푸·트리트먼트(1000mL·각 6900원), 리스테린 토탈케어 검케어 마일드(750mL·5500원) 등 필수 생활용품까지 총 40여 가지의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반년간 장바구니 물가 지켜온 ‘가격파격 선언’


이마트가 반년간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기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고객들은 ‘단발성 할인 행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초저가에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았고,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올 1, 2월 100g당 1780원(2월 168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 삼겹살·목심은 두 달간 1000t이 넘게 판매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1월 판매가는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2월에는 그보다도 더 저렴한 100g당 1680원에 판매하며 고객 밥상 물가 지킴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3월에는 필수 식재료인 계란 1판(30구)을 4980원에 판매했다. 당시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각광을 받은 계란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준비한 물량인 100만 판, 총 3000만 구의 계란이 완판됐다.

4월에는 대표 수입 과일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사이즈 8개, 특 사이즈 10개에 각각 1만 원이라는 파격가에 기획해 한 달간 무려 8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이마트 시그니처 상품인 이맛쌀(20kg) 역시 1000t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5월에는 국민 생선 ‘제주 은갈치(대·해동)’가 50만 마리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6월 가격파격 상품인 양배추, 냉면, 계육 등 모두 작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하며 순항 중이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는 반년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을 실행해 장바구니 물가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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