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카톡-유튜브… SKT, 와이파이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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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센터서 간편하게 신청


SK텔레콤이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이통사에서 기내 항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 기내 와이파이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의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에 우선 제공한다. 향후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기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가 사용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하고 결제하는 식이었다. 항공사에 따라 탑승 후에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이용에 번거로움이 많았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글로벌 항공사,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기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항공편 확인과 서비스 가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1회 탑승 기준 북아메리카, 유럽 등 장거리는 2만7000원, 동남아시아 등 중거리 1만9800원, 일본, 중국 및 동북아시아 등 단거리 1만7600원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비행기#카톡#유튜브#skt#와이파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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