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BODA)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드론 함대 관리 및 무인 교통 관리 솔루션(UTM) 제공 업체인 하이랜더(High Lander)와 지난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는 하이랜더의 Orion DFM(Drone Fleet Management) 및 Vega UTM(UAS Traffic Management)을 한국 드론 생태계에 도입할 예정이다.
Orion DFM은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으며, 어느 규모의 드론 함대도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드론 함대 관리 및 임무 생성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Vega UTM은 UAS 교통을 어느 규모에서나 관리할 수 있는 자율 무인 교통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항공 교통관제 기술을 보완하고, ANSP(항공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자)가 UAS와 유인 항공 교통을 조화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 드론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향후 8년간 드론 시장이 4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수한 드론 소프트웨어 플랫폼 두 가지를 한국 드론 파일럿들에게 제공해 변화하는 시장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다는 드론 서비스 및 플랫폼 회사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국 드론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 컨설팅, 현장 운영 및 파일럿 교육 그리고 ‘날리다(NALIDA)’ 플랫폼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전국 파일럿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날리다'는 드론 파일럿과 공공 안전, 농업, 부동산, 에너지 산업 등 드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매칭 서비스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보다 김영우 대표는 “Orion과 Vega는 대규모 드론 운영을 촉진하면서도 공역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지역 운영자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하이랜더의 CEO인 Alon Abelso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고품질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생태계 성장을 이끄는 뛰어난 유통 업체이자 현지 전략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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