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0.55% 상승했다.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성동구(1.82%)였다. 용산구(1.52%), 마포구(1.43%) 등 도심 내 준상급지에서도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집값이 지난해 말 대비 0.98% 하락하며 ‘탈(脫)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입주 물량이 쌓인 세종시(―4.85%)와 미분양이 심한 대구(―2.56%)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이어 부산(―1.62%), 제주(―1.28%), 경남(―1.04%) 순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