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오리온
지난달부터 제철 감자로 생산
전남 보성 등 감자 농가와 계약
11월까지 1만5000t 들여오기로
오리온은 본격적으로 감자 수확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돌입했다.
오리온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 생감자칩인 만큼 원료의 품질이 제품 맛을 결정한다. 수확 즉시 생산 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옮겨 제조해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제대로 담은 생감자칩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이 출시됐다는 입소문이 나며 소비자 사이에서 포카칩 열풍이 일기도 했다. SNS에서 자발적으로 ‘100% 국산 햇감자’ 문구가 담긴 패키지를 구매했다는 인증 사진을 공유하고 ‘햇감자 제철에만 맛볼 수 있다’ ‘햇감자를 확인하세요’ ‘요즘 제철 과자랍니다’ 등 호응을 이끌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이 1년 중 가장 신선한 포카칩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올해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및 해남, 충남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는 320여 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t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하에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감자칩에 최적화된 감자 종자를 개발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선진 영농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감자 재배 농가와의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 출시 이후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맛과 식감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칩 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 생감자칩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유수의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합산 매출액 3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종자 개발부터 제품이 나오기까지 고품질의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처럼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로 올여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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