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쌓은 냉동 공조 노하우로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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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 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현장. 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현장. 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이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데이터센터 냉각 산업에서 영역을 확장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운영 외에도 전력 공급, 냉각, 보안 등의 다양한 기능을 요구한다. 그중 냉각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소비량의 40%가 시설 냉방에 사용된다.

이런 상황에서 캐리어에어컨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냉동기 제품군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대내외 환경에 맞춘 최적의 설비 설계를 제안해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의 표준 척도인 PUE(전력효율지수)를 낮추는 탄소 저감 설계를 포함한다. 고효율 칠러 플랜트와 프리쿨링 솔루션으로 구성된 PUE 저감 설계는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과 결합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소시키고 실질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칠러 플랜트에 대한 반복된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거쳐 칠러 대수, 용량, 효율을 최적화하고 펌프, 냉각탑, 프리쿨링 열교환기의 용량, 시스템 제어 전략 등을 종합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낮은 외기 온도에서는 냉동기의 압축기 구동 없이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프리쿨링 기술도 적용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은 고효율 운전 시스템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순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데이터센터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인근 상업시설 및 공장 지역난방 및 온수로 재활용하는 솔루션도 포함돼 친환경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냉방·난방의 동시 공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응축열을 재활용해 난방에 사용함으로써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전을 통해 보일러 운전 시간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춘다. 냉수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 시 냉동기의 이중화를 통해 메인 냉동기의 냉각 부하를 줄이고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데이터센터에서는 터보 냉동기, 스크루 냉동기 등 다양한 칠러가 사용된다. 캐리어에어컨은 수랭식 터보 냉동기(19XR(V), 19XRC, 19DV 및 19MV)를 비롯해 수랭식 스크루 냉동기 30XW(V)와 30HXC, 공냉식 스크루 냉동기 30XV, 30XF 및 USX Edge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쿨링 장치로 납품하는 FWU(팬 월 유닛) 등도 보유해 광범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당 제품들은 낮은 외기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고 냉수·냉각수 운전 범위가 넓다. 또한 고조파(高調波) 필터를 내장해 전력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며 압축기의 속도를 가변 제어해 높은 COP(냉동효율)를 달성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공냉식 냉동기의 경우 프리쿨링 열교환기를 내장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에어컨은 수십 년간의 냉동 공조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제품군 출시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 증진과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da 스페셜#da#캐리어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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