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파리 올림픽 간다…정의선도 양궁 대표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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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3일 17시 23분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연장했다고 4일 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이 후원 연장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4 뉴스1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연장했다고 4일 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이 후원 연장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4 뉴스1
재계 총수들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현장을 찾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조만간 출국,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 회장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올림픽을 참관했다.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는 만큼 이 회장의 적극적인 현장행보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홍보하고 글로벌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톱(TOP) 후원사다. 삼성전자는 1997년부터 IOC의 톱 후원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 맞춰 현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S24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고,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지난 10일에는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기도 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진혁, 김우진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60년 동안 한국 양궁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3.12.1/뉴스1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진혁, 김우진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60년 동안 한국 양궁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3.12.1/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도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지에서 머물며 양궁 선수단 지원사격에 나선다. 정 회장은 최근 양궁 국가대표팀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자신을 믿어라.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꼭 유지하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양궁은 현지시간으로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남녀 개인전 순으로 펼쳐진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올림픽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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