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삼성에피스 희귀질환 치료 복제약 美FDA 승인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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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피스 희귀질환 치료 복제약 美FDA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면역 시스템의 오류로 적혈구가 파괴돼 밤에 붉은 소변을 보는 희귀 혈액 질환이며,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역시 면역의 문제로 신장이 손상되는 희귀 질환이다. 에피스클리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솔리리스의 연간 투약 비용 약 60만 달러(약 7억8000만 원)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농심, 농림부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선정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해 중동으로 국내 스마트팜 산업을 수출하는 사업이다. 협력사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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