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표준 마련해 ‘무사고’ 사업장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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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LG전자


LG전자는 생산사업장 RBA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환경의 안전보건과 인권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심사 요건 기준인 ‘중대 부적합 Zero 생산사업장 10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LG전자는 2009년에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에 기반해 안전보건 및 환경 경영 방침, 전사 관리 규정을 만들었다. 이를 중심으로 안전, 보건, 환경, 에너지에 대한 전사 안전 환경 표준 체계(SHEE 표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SHEE 표준체계를 통해 국내외 사업장의 안전 환경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장은 안전 환경 진단 결과와 개선 과제를 보고하며 위험 요소의 개선 과정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또 글로벌 차원의 규제와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CEO 직속으로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부문 조직을 두고 있다. CRO 부문은 사업본부별 안전 환경 전담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국내·외 사업장 안전관리부터 임직원 보건, 에너지·환경 대응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창태 부사장이 CRO를 겸임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각 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세이프티워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티워크는 사업장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경영진 안전 순회 프로그램이다. 경영진은 분기마다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 내 제품 생산 라인부터 건설, 장비 반입 현장 등에 이르기까지 안전이 중요한 장소를 방문해 직접 점검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두 번씩 화재 혹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생산 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사업장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했다.

#안전경영#기업#산업#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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