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기능 강화”… 채팅 이용한 사칭-사기 범죄 적극 대응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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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카카오


카카오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를 고민하고 기술로 그 답을 찾아왔다. 최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 전화, 문자 및 기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사칭 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그 수법 또한 나날이 진화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카카오는 사칭·사기 등 범죄에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는 피싱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한 대응책과 기술적 조치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2012년에는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 한쪽만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 1대1 대화창에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고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가입한 국가의 국기를 표시했다. 가짜로 친구인 척하며 벌어질 수 있는 각종 금전 요구나 사칭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도입했다. 상대방이 자신의 전화번호 저장 시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여부를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다른 사람이 전화번호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시도해도 친구 추가가 되지 않는다. 카카오톡에서 발생하는 사기·사칭 피해를 막고, 신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기·사칭 전용 신고 사유 항목을 신설하고 문자메시지(SMS) 등을 이용해 불법 스팸을 전송하는 이용자의 프로필과 오픈채팅방 등을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버튼을 추가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사기·사칭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2021년 카카오는 경찰청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기·사칭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도와 이용자 스스로 손쉽게 스미싱 URL 확인을 할 수 있는 스미싱 확인 챗봇 ‘보호나라’를 출시했다.

사기·사칭의 위험으로부터 채널과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신뢰도 있는 채널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팀에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신고를 통해 사기·사칭 행위를 확인하는 즉시 카카오톡 전체 서비스 이용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카카오는 금융 피해 방지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이른바 ‘불법 리딩방’으로 불리는 행위에 대한 정책을 강화한다.

#안전경영#기업#산업#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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