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친환경 경영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6일 03시 00분


[안전경영] 네이버


네이버가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ESG 7대 전략’ 중 하나로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해 친환경 경영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네이버는 총 1만6809t CO2e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 사용 및 전자문서 등을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4537tCO2e 분량이다. 네이버는 향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PPA(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도 연간 1만3000㎿h 수준의 전력을 절감해 약 600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세종은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에너지 등을 활용해 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인 NAMU 3세대 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각 세종의 서버실은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냉각되며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는 온수 공급, 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에 사용된다.

각 세종은 6월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점을 인정받아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플래티넘 인증은 각 세종이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뿐만 아니라 친환경 운영 전략이 공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네이버는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성남시와 자원순환 관련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부터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캔이 건축자재·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폐기물 저감과 자원 재활용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경영#기업#산업#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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