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현장환불 중단에 고성…4층까지 사무실 점거

  • 뉴스1
  • 입력 2024년 7월 26일 13시 27분


26일 서울 위메프 본사 사옥 내부에 진입한 고객들. 2024.7.26/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26일 서울 위메프 본사 사옥 내부에 진입한 고객들. 2024.7.26/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26일 서울 위메프 본사 사옥 사무실에 진입한 고객들. 2024.7.26/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26일 서울 위메프 본사 사옥 사무실에 진입한 고객들. 2024.7.26/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위메프가 26일 오전부터 서울 위메프 본사 사옥에서의 현장 환불 접수를 중단하자 “이제 환불을 안 해주려는 것 아니냐”며 항의하던 고객들이 사무실 점거에 나섰다.

위메프 사옥 1층 라운지에서 환불을 위해 대기하던 고객 100여명은 이날 오후 12시45분께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했다.

사무실 2~4층 문은 모두 잠겨 있고 내부 전등도 꺼진 상태지만 사람들은 “안에 직원이 있는 것 같다”며 층마다 인원을 나눠 문 앞을 지키고 있다. 2층은 인터파크커머스, 3~4층은 위메프 사무실이다.

현재 이곳엔 경찰이 출동해 사람들과 실랑이 중이다.

경찰이 기물파손은 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자 한 남성은 “경찰이면 지금 대표나 누굴 불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지 기물파손이 할 얘기냐, 해결해 줄 생각은 안 하느냐”고 맞받았다.

앞서 위메프는 이날 오전 10시께 한 직원이 사옥을 찾아 현장 접수 대신 온라인과 고객센터 중심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현장 대기 고객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25일부터 환불을 진행 중인 위메프는 1500명 환불을 완료했고 500명은 리스트를 받아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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