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이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쫑 서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부 호 주한베트남 대사를 만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록에는 “베트남 국민과 한 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의 영면을 기원한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적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같은 날 조문했다.
26일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함께 조문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이날 조문 후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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