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단편 영화 ‘밤낚시’,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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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8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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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최초 영화제 수상…배우 손석구와 공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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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손석구 배우와 공동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Best Editing)’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자동차업계 최초 영화제 수상으로, 창의적인 시각과 높은 완성도를 가진 영화 고유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이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하는 영화제로 특색 있는 신작들이 다수 초청받고 있다.

영화 ‘밤낚시’는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다.

상영시간 단 10분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국내 상영관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6일 종료 기준 5주간 4만6000명이 관람했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비단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마케팅의 신선한 시도는 해외 주요 광고제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지난 6월에 열린 ‘2024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4 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에서도 ▲영상기법(Film Craft) ▲영상(Film) 등 총 2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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