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서울 도봉구에 500호 창동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출범 50년 만으로, 슈퍼마켓 500호점은 업계에서 유일하다.
GS더프레시는 점포 수가 늘어난 배경으로 ‘투트랙’ 출점 전략을 꼽았다. 구도심 상권에서는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가맹점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도시에는 신규 매장을 빠르게 출점해 상권을 선점하고, 신혼부부 등 젊은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비중이 2020년 처음 50%를 넘어섰다. 올해 7월 기준으로는 이 비중이 78%까지 올랐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 대표는 “가맹점 중심의 운영 시스템 고도화, 차별화 출점 역량, 물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1000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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