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6일 ‘복숭아 마케팅(복케팅)’ 대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납작 복숭아와 이노센스 복숭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 납작복숭아(4~6입/팩)는 1만9990원, 이노센스 복숭아(1.2kg/팩)는 89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북 임실군에서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된 '납작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껍질이 부드러워 한입에 먹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벡 농법은 고밀도 섬유를 복숭아 나무 아래 설치해 수분 흡수를 막고 일조량을 늘려 당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장마철에 효과적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임실 외에도 경북 경산의 6개 농가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납작복숭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센스 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백도의 장점을 결합한 품종으로,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여름 신비복숭아로 불린다. 경북 경산에서 재배된 이 복숭아는 평균 중량이 120~150g으로 신비복숭아보다 약 30% 더 크다.
또한 미니황도(매향), 대극천 복숭아 등 다양한 이색 복숭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복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복숭아 품종들을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올여름 복케팅 열풍과 희귀한 이색 복숭아 인기에 발맞추어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매장을 방문하셔서 특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복숭아 품종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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