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건강-안전 최우선”… 삼성전자, 지원책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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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내 안전원칙을 선포하고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내놓는 등 임직원 안전과 건강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달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기본원칙은 △교통안전 △동료안전 △‘아차사고’ 등록(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신고채널에 등록) 등이며, 절대원칙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안전장치 우회·해제 금지 등이다.

반도체(DS)부문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가볍고 잡기 편한 새로운 웨이퍼 박스를 도입한다. 근무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관한 아이디어, 개선이 필요한 제도와 문화에 대한 임직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하고 상시 제보도 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개인 질환으로 발생하는 의료비(급여 항목)도 한도 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서도 MRI, CT, 초음파 검사료, 입원 기간 중 본인 식대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 중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에 해당한다.

#삼성전자#사내 안전원칙#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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