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통한 누적 주문이 출시 10년 만에 5억 건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2014년 처음 선보인 사이렌 오더는 2019년 9월과 2022년 6월 각각 주문 건수가 1억 건, 3억 건을 넘겼다.
스타벅스에서 사이렌 오더로 결제하는 비중은 2019년 전체의 20% 수준이었는데, 5년 만에 35%로 높아졌다. 또한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고객의 절반이 넘는 54%가 사이렌 오더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성 고객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업계는 스타벅스처럼 ‘자사 앱’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이디야 멤버십’ 앱을 개편하고 스마트 오더에 더해 자체 배달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도날드도 지난해부터 공식 앱을 통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M오더’를 전개하고 있다. 버거킹의 자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킹오더’는 매장 방문 전 모바일로 메뉴를 먼저 주문한 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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