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코리아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협력해 오는 28일 청년들을 위한 ‘2024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적 소명을 발견하고 실무적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멘탈헬스코리아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요 정신건강 관련 학회와 협회들이 협력하여 마련한 청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생태계 내 커뮤니티 빌딩의 중요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4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는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국가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병원, 핫라인, 재활시설 등 주요 기관에서 활동하는 30명 이상의 업계 리더 및 현직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직업적 관점과 경력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정신의학 및 자살예방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경희대학교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이 있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참가자 100명은 전공 및 석·박사 진학, 유학, 자격, 수련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패널 토크쇼, 세부 분야별 소그룹 라운드 테이블, 센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정신과 의사, 임상심리전문가, 사회복지사, 정신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정신건강 분야에서 보람 있는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필요한 조언과 현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신건강 분야의 인재상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이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정신건강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정신건강 분야의 전공과 자격에 대해 실질적으로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사회에 어떤 역할과 활동이 필요한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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