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키아프 서울 기념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개최… 전국 백화점서 예술작품 전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8월 22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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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022년부터 키아프 서울 공식 후원 진행
전국 점포서 각각 특색있는 예술작품 전시

현대백화점이 오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며,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예술박람회 ‘키아프 서울 2024’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2년 한국화랑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키아프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 기간 각 점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5층 살롱드H에서 아트 인 라이프 전시가 열리며, 박서보, 박찬우, 전진표, 최영욱 등 현대 미술 작가 4명이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일부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판교점에서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신진 작가들의 창작 판화, 사진, 아트 토이 등을 전시하는 마켓 에이피(AP: Art on Paper) 행사가 개최된다. 총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8월 27일부터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회화와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슈퍼컬렉터전이 열리며, 천호점에서는 9월 3일부터 13층 갤러리H에서 일본 팝아트의 창시자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 플라워 스마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도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 전시가 준비됐다. 판교점에서는 MOKA 북아트 컬렉션과 이탈리아 작가와 함께 제작한 몬스터의 주문 전시가 열리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 체코의 어린이 책 전시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현대백화점 전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시와 예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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