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앰비언트 링크’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앰비언트 링크는 LG전자 제품에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씽큐에 연동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씽큐에 LG 가전제품을 연동하려면 제품을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으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블루투스 연결을 하는 등의 절차를 고객이 직접 해야 했다. 앰비언트 링크 도입으로 원래 씽큐에 등록된 제품이 하나 이상 있다면 이런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제품이 연동된다. 씽큐 서버가 ‘배송 정보 시스템’과 ‘생산 정보 시스템’을 통해 배송, 수령 일정, 고객정보, 신규 제품 시리얼넘버 등을 이미 등록된 제품에 전달해 등록하는 방식이다.
앰비언트 링크는 여러 제품을 구매한 경우 순차적으로 자동 등록된다. 가전을 연결한 와이파이를 바꾸는 등 네트워크 환경이 달라지는 경우 하나의 제품만 재등록하면 나머지 제품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현재 일부 제품에는 구조상의 문제로 앰비언트 링크가 제한되나 추후 업데이트를 검토 중이다.
또 LG전자는 ‘간편 추가 서비스’를 이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기존에는 공식 채널 구매 고객만 이용 가능했다. 설치기사가 제품 배송 처리를 마치면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시 메시지로 제품 등록이 가능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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