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수 없어요”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22%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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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6일 09시 39분


서울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서울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올해 전체 취업자에서 고령층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 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860만 7000명)의 22.4%를 차지했다.

해당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2019년 기준 전체 취업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9%에서, 2020년 18.4%, 2021년 19.5%, 2022년 20.4%, 2023년 21.6%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40년 전인 1984년 같은 기간(5.4%)과 비교하면 4.1배에 달하는 수치다.

고령층 창업자도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동향을 보면 올해 1∼5월 전체 창업기업은 8년 전인 2016년 대비 22.8%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60세 이상이 창업한 기업은 10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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