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진행한 ‘스초생’ 캠페인으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실효성까지 심층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새롭게 조명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선 ‘스낵&디저트’업종 부문과 ‘비즈니스 성과 - 거꾸로 마케팅(제품)’ 부문에서 최고 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최고의 성과를 낸 브랜드와 마케터에 주어지는 특별상 ‘올해의 브랜드 상’, ‘올해의 마케터 상’에도 선정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연말 선보인 ‘스초생, 케이크에도 이름이 있네’ 캠페인은 커피에 집중하던 기존 카페 업계 내 마케팅 공식을 깨고 투썸만의 차별적 강점인 케이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발상의 전환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초생 단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충족시키며 포화 상태인 카페 시장에서 신선한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스초생은 투썸 역대 케이크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경쟁이 극심한 카페 시장에서 명실상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투썸플레이스는 광고의 내용 또한 행복한 분위기에서 사람들이 케이크를 나눠 먹는 등 홀리데이 시즌 광고의 고정된 틀을 깨고 배우 임지연이 케이크 먹방을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비주얼의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을 주며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에 힘입어 스초생은 2023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60%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고 케이크 경쟁이 가장 격화하는 연말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케이크=투썸’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했다고 한다.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임혜순 전무는 “지난 연말 투썸의 디저트 전문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보여준 스초생 캠페인은 브랜드 호감도는 물론 제품 판매량과 영업이익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며 역대급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인정받아 에피 어워드 4관왕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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