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팸퍼스, 웹툰작가 자까와 함께 취약계층 기저귀 300박스 기부… 7년간 누적 기부금 27억 원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8월 2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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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기저귀 후원물품 전달식. (왼쪽부터)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최형숙 대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민정 대표, 한국 P&G 응 웨이진 전무, 아이들과 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한국P&G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가 지난 21일 인기 네이버웹툰 ‘육아일기’ 의 작가 ‘자까’와 함께 팸퍼스 기저귀 총 300박스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팸퍼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네이버웹툰 ‘육아일기’를 연재 중인 작가 자까와 함께 각 150박스씩 총 300박스의 기저귀를 취약계층으로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베이비 드라이 팬티 △에어차차 썸머팬티 △터치 오브 네이처 썸머팬티 총 3종이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진행됐다. 한국P&G 재경 마케팅본부 기저귀사업부 응 웨이진(Weijin Ng) 전무와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물품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로 전달됐으며 미혼모 가정에 전달되는 배송비를 포함한 모든 과정을 후원했다고 한다.

팸퍼스는 2017년부터 7년간 취약계층으로 기저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팸퍼스가 현재까지 기부한 기저귀는 3만2000박스 이상이며 누적 기부금 27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10곳 이상의 사회복지재단과 아동복지단체, 어린이병원 등으로 제품이 전달됐으며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는 한부모 가정까지 기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기부를 함께한 웹툰작가 자까는 현실감 넘치는 대학 생활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네이버웹툰 ‘대학일기’와 독립 생활을 다룬 ‘독립일기’ 등 일기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결혼 후 차기작 ‘육아일기’를 통해 육아가 처음인 부부의 일상을 유쾌하고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다.

한국P&G 팸퍼스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육아일기’를 통해 육아 일상을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는 자까 작가님과 좋은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팸퍼스가 필요한 곳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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