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소음 중화 시스템을 제작하는 기업 아큐리스가 경북 지역의 두 고등학교에 ‘아큐마스터 소음중화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큐리스의 ‘아큐마스터 소음중화 시스템’은 소음 공해와 동일 대역에 인공적인 음향을 만들어 소음 공해를 상쇄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9월 개최된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부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학교 측은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소음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음중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7월 구미 제일고등학교, 이달 들어 경산 하양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시스템을 설치했다. 도서관과 학습실 내외부의 다양한 소음을 중화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소음 환경을 제공한다.
아큐리스 관계자는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학습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서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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