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정책 ‘솔로몬’…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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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민공감 캠페인] 혁신브랜드 부문
성남시(SOLO MON의 선택)


성남시의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브랜드대상’ 혁신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성남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성남시 청춘남녀 만남행사 SOLO MON의 선택’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솔로몬의 선택은 지난해 5차례와 올해 상반기 2차례,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 결혼한 1호 부부가 탄생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7곳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받으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해 하반기에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돼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4#국민공감#캠페인#성남시#혁신브랜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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