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소통이 기술… 교회 건축 강자 우뚝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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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민공감 캠페인] 지속가능경영 부문
㈜사닥다리종합건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2007년 작은 인테리어 회사로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교회 건축 분야의 강자로 우뚝 선 기업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방식을 교회 건축에 접목해 고객 호평과 함께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신뢰를 형성했다.

2000년대에는 교회 건축을 진행할 때 대부분이 부족한 재원을 고려해 원가절감을 위한 최저가입찰제도를 도입했다. 그 과정에서 과열 경쟁 입찰로 인해 시공사들은 부담이 되는 건축 비용 속에서 여러 방법을 통해 이윤을 보존하려 하면서 건축주인 교회와의 갈등이 빈번했고 교회 공동체가 무너지거나 고통을 겪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성민 대표는 어떻게 하면 서로가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한 결과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것을 건축 방식으로 정리했다.

기획 단계부터 시공사와 건축주가 함께 참여해 설계와 시공사 간의 입장과 비용을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연구하던 중 외국 사례를 통해 선진국형 CM at Risk 방식의 존재를 알게 됐고 기술적인 보완과 노력을 통해 지금의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민간 공사에 적용하며 건전한 건축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4년을 ‘안전보건의 해’로 선포하며 무재해를 목표로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국민공감#캠페인#지속가능경영 부문#㈜사닥다리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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