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 원을 출연하며, 이를 재원으로 3700억 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도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도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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