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코리아가 세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미키 마우스’와 그의 친구들인 미니 마우스, 플루토, 구피, 도널드 덕, 데이지 덕, 칩 앤 데일 등 ‘미키와 친구들’이 서울을 여행하는 컨셉의 ‘미키와 친구들: 서울투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Z세대를 포함한 젊은 소비자 및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디즈니코리아는 미키와 친구들이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음악, 예술,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협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먼저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Mickey in the palace: art beyond boundaries)’ 전시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디즈니코리아와 국가유산청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 제고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흑요석, 김세동, 성립, 부원, 강재원, 장진승, 박서우 등 떠오르는 젊은 아티스트 7인과 안유진, 이문현 등 국가무형유산 전공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을 방문한 미키와 친구들이 지닌 각자의 예술관과 한국의 문화 유산이 어우러질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 기간동안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미키와 친구들의 새로운 제품들도 주요 고궁 내 기프트 샵에서 선보인다. 의류, 가방, 모바일 액세서리, 엽서, 머그컵, 수저 세트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 고유의 특색이 더해진 트렌디한 디자인이 기존 디즈니 팬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디즈니코리아는 패션 브랜드 ‘얼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와 ‘아이리버’, ‘티머니’ 교통카드,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 토이 브랜드 ‘팝마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컨셉의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얼킨의 콜라보 제품은 내달 3일 ‘2025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디즈니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진 가수 AKMU(악뮤) 이수현과의 음악 콜라보레이션도 예정돼 있다. 디즈니OST를 펑크 장르로 재해석해 이수현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개한다고 한다. 펑크 리듬을 입은 디즈니 OST 음원은 디즈니코리아의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버전으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에는 덕수궁을 배경으로 이수현과 미키와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담긴다고 한다.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미키와 친구들의 서울 여행을 컨셉으로 음악, 전시, 소비재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소비자 및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브랜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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