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에 맹그로브 나무 1만5000그루를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의 사회 공헌 활동인 숲 복원 사업 ‘이음의 숲’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고려아연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이음의 숲 사업을 진행해 왔다.
맹그로브 숲은 각종 개발로 전체 면적의 40%가 파괴되는 등 환경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고려아연은 맹그로브 나무 식재가 현지 지역 주민의 자립과 생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은 “고려아연은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동시에 환경·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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