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보스아고라 재단은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World Trade Center Association)로부터 월드트레이드센터 제주(WTC Jeju)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WTCA의 공인 회원이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WTCA는 뉴욕에 본사를 둔 국제무역 조직으로 전 세계 91개국 300개 이상의 고도로 연결된 상호 지원 비지니스 및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뉴욕에서 7월에 개최된 WTCA 정기 집행위원회에서 WTC 제주는 WTC 도쿄, WTC 오사카와 함께 신규 라이선스를 받게 됐다.
김인환 보스아고라 재단 이사장 겸 WTC 제주 설립자는 “상업계의 UN(United Nations of Commerce)으로 불리우는 WTCA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WTC 제주 설립은 전 세계 300여 개의 WTC와 75만개 이상의 회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고도로 연결된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와 한국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무역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보스아고라 재단은 WTC 제주를 통해 WTC 네트워크 멤버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LaaS (Loyalty as a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TaaS (Trade as a Service) 란 개념으로 글로벌 무역의 수출입 통관, 공급망 관리, 무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열린 WTCA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팅에서는 WTC 제주와 함께 중국의 WTC 항저우, 하이코우 및 산야, 일본의 WTC 도쿄, 오사카, ASEAN의 핵심적인 싱가포르 WTC가 연합하여 APAC World Trade Group(아시아태평양 월드트레이드연맹)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아시아 지역 무역 및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보스아고라 재단은 스위스 주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한국 최초의 ICO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한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일상 생활 접목을 추구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든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LaaS(Loyalty as a Service)라는 비지니스 모델을 장착한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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