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은 서울 가로수길에 ‘랄프스 커피 서울’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랄프스 커피는 랄프로렌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카페로 2014년 미국 뉴욕 매장 오픈을 첫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일본, 중국 등 총 31곳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랄프스 커피 서울은 32번째 매장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랄프로렌 서울 가로수길 스토어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첫 오픈은 오는 5일이다.
랄프로렌에 따르면 카페는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리치한 오크 바닥재, 페인트칠 된 벽면의 벽돌과 나무 패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빈티지한 브라스와 오일 처리된 브론즈로 포인트를 준 오크 카운터 등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랄프스 커피 서울에서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엄선한 원두로 만든 랄프스 커피 스페셜 블렌드를 비롯해 우지 말차 라떼와 클래식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차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오픈 기념으로 한정 기간 유자 카푸치노도 판매한다.
브라우니와 케익, 쿠키 등 디저트들도 마련됐으며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토트백, 그래픽 티셔츠, 모자 그리고 머그컵 등 다양한 랄프스 커피 의류와 액세서리들도 판매할 예정이다.
랄프스 커피 관계자는 “카페는 브랜드가 오랜기간 이어온 색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서울에서 아메리칸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면서 “이번 서울 오픈은 앞으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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