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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값 23주째↑…성동 옥수하이츠 국평 20억 ‘돌파’
뉴스1
업데이트
2024-08-29 14:31
2024년 8월 29일 14시 31분
입력
2024-08-29 14:08
2024년 8월 29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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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26% 오르며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폭은 전주(0.28%)보다 0.02%p(포인트)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마포·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파른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는 서울 평균의 2배가 넘는 0.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하이츠(774가구) 전용 84㎡(32평)는 20억 2000만원(10층)에 거래 신고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에 △서초구(0.50%) △송파구(0.44%) △강남구(0.33%) △광진구(0.33%) △용산구(0.32%) 등도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7% 오르며 67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임차인 선호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거래 및 매물가격 상승하고 있다”며 “일부지역에서 입주물량 영향 및 높아진 가격에 대한 수요자의 관망세로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0.25%) △용산구(0.24%) △강서구(0.22%) △영등포구(0.22%) △강남구(0.2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전셋값은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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