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를 담았다.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데, 이 장면은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노래도 신유빈이 직접 불렀다.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도 담았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어 열을 식히던 모습도 광고에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신유빈은 올림픽에서 경기 중 수시로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고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 치킨 뿌링클 모델로 발탁됐다.
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를 시청한 후 감상평을 유튜브에 댓글로 남기면 신유빈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운동복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당 영상은 18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국내 가공유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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