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수요 몰린 중소 협력사 부담 완화 기대
명절마다 다양한 상생 활동 전개
최근 도농상생 공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현대오토에버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75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이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설 명절에도 약 850억 원 규모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올해 거래대금 조기 지급 규모는 총 1600억 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 매입 이후 대금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였다.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현대오토에버는 명절마다 다양한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꾀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인정기업으로 전문성을 살려 농촌지역 학생 대상 코딩 교육을 운영해왔다. 농어업, 농어촌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충하는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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