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74억 원에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
3일 땅집고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차태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92.6㎡(58.26평), 연면적 393.36㎡(118.99평) 규모 다가구주택을 74억 원에 매입했다.
차태현은 해당 건물을 개인 명의가 아닌 아내 최석은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주식회사차앤최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수했다. 채권최고액이 57억 3600만 원으로 설정된 것으로 봤을 때, 실제 대출 원금은 매입가의 65%인 47억 8000만 원쯤으로 추정된다.
건물 매입가격인 74억 원에 취득세·법무비·중개비 등 부대비용 5.8%를 더하면 실제로 차태현이 건물을 손에 넣는 데 들어간 현금은 30억 5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입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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