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GS EPS,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4일 16시 43분


GS EP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 EPS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 EPS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GS EPS는 GS그룹의 민자발전회사로 1996년 10월에 설립됐다. 2406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및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등 총 2616MW 규모의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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