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초콜릿 국내 들어온다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9월 4일 16시 52분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세계 1위 유튜버로 유명한 미스터 비스트의 초콜릿 ‘피스터블(Feastables)’을 국내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피스터블 초콜릿은 미스터 비스트 크루의 리더인 지미 도널드슨이 단백질 바 회사인 RxBar의 대표였던 짐 머레이와 함께 만든 초콜릿이다. 초콜릿은 출시되자마자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1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4개월 만에 약 1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미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의 리뷰가 이어지면서다. 지난 한 달간 피스터블 초콜릿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도 3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피스터블 초콜릿은 밀크, 크런키, 오리지널, 디즈 넛츠 등 총 6종이다. 가격은 35g 기준 5500원, 60g 기준 8500원이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차별화된 신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발 빠르게 이슈 상품 들여오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CU는 지난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선보였으며, 약 두 달 동안 180만 개, 약 7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장웅 MD는 “이슈 상품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 글로벌 상품의 국내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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