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관리 전문 식단 강화 방침
첫 교육 9월 4일 실시, 맞춤형 치료식 개발과 영양 컨설팅에 활용 기대
아워홈은 5일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아워홈은 그간 축적한 영양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 식단을 개발하고, 구내식당 및 B2C 채널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단과 건강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헬스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병원 영양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 대상은 아워홈이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의료기관의 영양사들이다. 교육은 대형 병원의 영양 관리 전문가와 헬스케어 분야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상 영양학에 중점을 두고, 병원 식단 관리와 질환별 맞춤형 치료식 설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말까지 총 4회, 매 회차당 20명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대한영양사협회 교육실에서 첫 교육이 열렸으며, 주제는 ‘병원 영양사를 위한 치료식 정복’이었다고 한다. 아워홈 소속 병원 영양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별 맞춤형 식단 설계와 치료식 제공에 필요한 영양 가이드라인을 다루며 실습을 통해 현장 역량을 강화했다.
아워홈은 이번 교육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의 임상영양학적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 관리식 메뉴 개발과 영양 컨설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서는 영양학적으로 차별화된 전문성과 역량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이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교육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아워홈의 병원 급식 및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